경기도교육청, ‘독도의 날’ 맞아 청소년 ‘독도 체험’ 활동 진행
초·중·고 학생들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체험’ 활동을 통해 독도 수호의지 확인과 평화실천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이 마련돼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도내 초·중·고교생 80명이 참가하는 ‘독도체험’ 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삶의 터전으로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의지를 되새기고 독도수호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 현지에서 고종황제 칙령41호 113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대원과 울릉도 독도 경비대장의 특강과 2011년 발표된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독도선언이 낭독된다.
또한, 독도박물관 및 향토사료관을 둘러보며 독도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울릉도 개척기의 역사와 민속유물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독도체험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독도관련 동아리 활동 우수학생, 독도가 본적인 학생, 독도사랑실천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이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월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실태를 조사한 바 있고, 독도사랑실천대회를 개최해 글짓기, 그림, UCC 작품의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독도사랑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도체험활동을 통해 독도주권수호의지를 되새기고, 동북아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평화공존을 위한 책임 있는 역사적 태도를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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