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하고 이웃사랑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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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하고 이웃사랑도 ‘실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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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479세대 인센티브 640만원 ‘기부’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7일 에너지 절감으로 발생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640여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수원시 가정 및 상가점포 등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절약운동에 참여해 발생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로, 추석을 맞이해 현금으로 지급받는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를 희망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479세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만든 ‘착한 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8월 현재 수원시에서 2만6,000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6,210톤의 온실가스(CO2) 감축에 성공해 소나무 85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최근 원전 고장 등 최악의 전력난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정집과 상가점포, 교육시설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막고, 인센티브도 받으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지혜를 발휘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문의는 수원시 기후변화대응과(031-228-28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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