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알기 쉬운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 발간
상태바
경기도박물관, 알기 쉬운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 발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을 가장 쉽게 설명한 전시 해설집
▶ 전시 중인 국보․보물 등 주요 유물 190여 점의 역사적 의미 집중 소개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상설전시실 4관의 내용과 주요 전시 유물을 알기 쉽게 풀어낸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 뉴스피크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상설전시실 4관의 내용과 주요 전시 유물을 알기 쉽게 풀어낸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상설전시실 4관의 내용과 주요 전시 유물을 알기 쉽게 풀어낸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에는 박물관의 전시유물 3천여 점 가운데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190여 점을 엄선하여 사진으로 소개하고,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경기 땅의 역사를 알기 쉽게 조명하였다.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은 제1장 경기도박물관 개요, 제2장 고려·조선실, 제3장 선사·고대실, 제4장 기증실, 제5장 실감영상실 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경기도박물관의 현황과 상설전시실의 주제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한편, 각 전시실의 주요 유물을 도판과 함께 해설하였다.

제2장 고려·조선실은 우리 역사에 ‘경기(京畿)’가 처음 등장한 고려시대부터 ‘경기’가 ‘국가 근본의 땅[國家根本之地]’으로 자리 잡은 조선시대까지를 다룬다. 고려의 황도인 개경(개성)과 조선의 수도인 한양(서울)을 둘러싼 ‘경기’는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반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은 11개의 주제와 13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제3장 선사·고대실은 ‘경기’가 등장하기 이전에 경기 땅에 살았던 사람들을 소개한다. 주먹도끼를 사용한 구석기 시대 사람들로부터 금동불을 만든 통일신라인들에 이르기까지, 경기 지역은 치열한 생존경쟁과 권력투쟁의 장이었다. 책에서는 경기 전역에 분포한 선사·역사시대 유적지에서 출토된 여러 유물을 통해 경기도의 수천 년 역사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은 박물관을 낯설게 느끼는 일반인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였다. 

박물관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서로서, 박물관을 조금 더 깊게 알고 싶은 이들에게는 역사 입문서로서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박물관 가이드북』은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숍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박물관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도 받아 볼 수 있다.

가이드북을 기획한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의 상설 전시유물 3천여 점은 선사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사연을 담고 있다.“며, ”가이드북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분들이 전시품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음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