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실천 그린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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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실천 그린리더 ‘양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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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 참가 신청 접수 중
지난 17일과 18일 수원시 화서1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이 진행됐다. ⓒ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을 운영해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그린리더를 양성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폭염과 폭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후가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의식을 고취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녹색생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교육은 사전신청을 받아 교육일자와 시간을 신청인 또는 신청단체와 협의를 거쳐, 찾아가는 방문교육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신청은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www.suwonagenda21.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asuwon@hanmail.net)로 제출하거나 혹은 전화(258-5965)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시가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에 위탁해 추진하며, ▲기후변화개요 및 녹색생활 실천방법, ▲전기에너지 절약방법, ▲건축물 에너지 효율개선, ▲마을 에너지 디자인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그린리더는 환경보전,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며, 그 취지와 중요성을 주변에 알리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활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현재 2010년부터 양성된 그린리더 327명이 각 분야에서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시는 2013년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을 앞장서 실천할 그린리더 1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그린리더가 양성돼 수원시의 녹색생활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서1동 주민들의 신청에 따라 지난 17일과 18일 화서1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하고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37명을 ‘초급 그린리더’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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