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수원 승용차 없는 날, 도로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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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수원 승용차 없는 날, 도로에서 놀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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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수원2013 예비 행사···정조로 2개 차로·화선문로 구간서”
 

전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준비중인 수원시에서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정조로일부(장안사거리 ~ 북수동성당 앞, 2차선, 약 300m), 화서문로(약 350m)에서 “도로에서 놀자!”는 주제로 승용차 없는 일요일(Car-free Sunday) 행사가 열린다.

이날 정조로(장안사거리 ~ 북수동성당 앞) 2개 차로와 화서문로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여섯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차량 운행은 왕복 4차로중 하행선 2개 차로를 막고, 상행선 2개 차로에는 교행하게 된다.

행사는 생태교통수원2013조직위원회와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며, ‘도로에서 노는 시민들(도로시)’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한다.

‘도로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걷기 등을 이용해야한다는 취지 아래, 수원에서 매달 1회의 승용차없는 날(Car-Free Day)을 준비하기 위한 모임이다.

‘도리시’는 지난 4월 21일 “도로시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2013년 지구의 날 기념, 승용차 없는 날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궁동 장안사거리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사전행사로 “도로에서 한바탕 놀아 보세!”를 주제로 ‘생태교통 댄스 퍼포먼스 공동행동’이 펼쳐진다. 댄스 퍼포먼스에는 마분지 발바닥 부채를 들고 5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위 물놀이’, ‘우리동네 명랑운동회’, ‘시민녹색장터’, ‘야(夜)! 시장, 지구별간식부스’, 같은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수원에서 활동중인 예술 작가나 단체, 개인들이 펼치는 ‘예술난장 아트마켓’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 중 ‘도로 위 물놀이 : 체험행사 입장권’, ‘시민녹색장터 : 벼룩시장 참여’, ‘프린지페스티벌 : 나만의 공연(소정의 공연비 지급)’, ‘FunFun한 자전거 : 미니자전거대회, ’2인승 거북이 자전거대회, 2인승 자전거대회, 자전거 벼룩시장‘은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참여분야, 이름, 연락처 등을 적어 이메일(dorothy.suwon@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문의는 전화(070-7504-4723)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carfreedayinsuwon)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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