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생학습 도시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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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평생학습 도시실현 ‘앞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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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행복동행 시리즈’로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13일 진행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장면.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평생학습 도시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 ‘행복동행 시리즈’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행복동행 시리즈’는 관내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고 삶의 에너지를 얻게 하는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이다.
 
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인 ‘노숙인을 위한 행복동행’으로 노숙인 쉼터 및 센터를 찾아 이들에게 천연세제와 비누, 냅킨아트, 요리 등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프리마켓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들과의 행복동행’을 통해 수제 초콜릿 만들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초콜릿은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저소득 결혼이민자나 모범 결혼이민자의 고국방문 지원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수원평생학습관에서 환경미화원을 초청,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음악계의 괴물’ 조윤범이 특유한 화법과 유쾌한 웃음으로 강좌를 진행해, 어렵게만 생각됐던 클래식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이었다. 강좌는 현악4중주단 ‘콰르텟엑스’의 슈만, 브람스, 베토벤, 헨델 등의 명곡 연주가 더해져 즐거운 자리가 됐다.
 
시는 오는 20일 평생학습관에서 모범운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힐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미숙 작가의 건강철학강좌를 시작으로 조관호의 건강상식과 힐링체조, 이밖에 Book해설, 음악회, 독자 낭독회 등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 소외계층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배움을 나누고 실천해 사회통합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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