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시티’를 표방중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유아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 대해 가정방문이나 면담, 건강체크,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특히 영·유아(18개월~6세)기는 지능이 80% 가까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시기에 맞는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시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 가정 및 유아기관을 방문해 영·유아를 위한 인지·정서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아동의 인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별로 읽기 학습수준을 진단하는 ‘기초학습능력 검사’,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색연필이나 그림책 등의 자료로 교육을 진행하는 ‘영아가정방문 교육’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인지능력향상과 기본생활습관에 중점을 둔 ‘유아가정 및 기관방문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교육’을 통해 맘스쿨이나 부모 자조모임 등을 운영해 좋은 부모가 되도록 길잡이 역할도 한다.
이 같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드림스타트 센터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건전한 가족기능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보다 나은 성장환경과 여건속에서 자라도록 발달상황에 맞춘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밖에도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지원, 정서·심리치료, 미술·음악치료, 전통예술 경험, 방학 특성화체험 등과 올바른 자녀양육 기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 통해 맞춤형 보육 관련 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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