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관주 교육국장, 부디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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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관주 교육국장, 부디 영면하소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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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선생님’ 故 이관주 교육국장 경기도교육청葬 영결식 엄수

“영원한 선생님, 故 김관주 교육국장님, 부디 영면하소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일 오전, 도교육청 현관 앞 마당에서 ‘故 이관주 교육국장 경기도교육청葬 영결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 고 이관주 교육국장의 경기도교육청장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 뉴스피크
▲ 고 이관주 교육국장의 며느리가 고인을 기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 뉴스피크
이날 영결식은 업무중 과로로 신장기능이 악화돼 지난 7일 별세한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며 영원한 이별의 아픔을 달래는 자리였다.

영결식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해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박인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을 위원장,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국회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김경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역 정계와 교육계 인사, 도교육청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햇다.

고경모 제1부교육감은 영결사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하신 그 목소리 여전히 쟁쟁하다”며 “국장님과 함께 경기교육을 가꾸었던 시간들을 우리는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관주 교육국장님! 평생 지고 오신 짐 저희에게 넘겨주십시오. 이제 영면의 평안 누리십시오. 못다 이루신 뜻 남아 있는 저희들이 이루겠습니다.”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고 이관주 교육국장의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 뉴스피크
▲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고 이관주 교육국장의 넋을 위로하며 헌화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유가족들이 고 이관주 교육국장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평소 근무하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 뉴스피크
영결식 참석자들은 영정 앞에서 비통한 심정으로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어 유족과 직원들은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앞세워 도교육청 집무실을 마지막으로 고인이 남긴 뜻을 기렸다.

고인은 경기도 광주 오포 한남공원묘지에 안장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故 이관주 교육국장님은 평소 ‘교육의 시작과 끝은 학생’이라고 말씀하셨다”며 “15만 경기도 교직원 등 경기교육가족은 고인의 숭고한 꿈과 소망, 큰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 이관주 교육국장의 영정과 위패를 교육국장실에 모신 가운데 김상곤 교육감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피크
▲ 고 이관주 교육국장의 영결식이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차량이 도교육청을 떠나고 있다.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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