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재미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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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재미를 아시나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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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만석공원에서 ‘누구나학교 시민캠페인’ 열려

지난 8일 수원시 송죽동의 만석공원에서 누구나학교의 평생학습 방식을 경험해보는 ‘누구나학교 시민캠페인’이 열렸다.
 
‘누구나학교’는 강의자격증이 없어도 누구나 자신만의 노하우로 삶의 지식을 이웃들에게 전해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시민주도형 평생학습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배움터’, 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 다채로운 공연과 포토존 등이 있는 ‘응원터’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배움터’에서는 누구나학교 응원단 및 시민들이 ‘만석공원 투어’, ‘애견 공원 에티켓’, ‘우쿨렐레 30분만 배우고 연주하기’를 비롯해 집, 마술, 풍선, 노래, 놀이 등 생활속 소재로 재미있는 20여개의 즉석 강좌가 열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누구나학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놀이터’에서는 널뛰기, 비석치기, 협동제기차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콩도넛, 컵빙수 등의 먹거리는 무더운 날씨 시민들의 발을 붙잡았다.
 
오카리나강사들의 공연이 진행된 ‘응원터’에서는 오카리나 연주와 시민들의 즉석참여로 이루어진 플래시몹 공연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양훈도 누구나학교 응원단장(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은 “누구나 배울만 한 경험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시민캠페인을 계기로 서로가 나누고 공유하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원시평생학습관 누구나학교 응원단과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교육분과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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