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황구지천 자전거 현장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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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황구지천 자전거 현장투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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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친환경적 생태보존 방안 등 집중 점검”
염태영 수원시장이 5일 황구지천 수질과 용수로 상태 등을 살피고 있다. ⓒ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이 5일 황구지천 현장 점검에서 주요 시설시설 등 현장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천 등 수원 4대 하천에 대한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황구지천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현장을 점검했다.

황구지천은 수원의 4대 하천 중 하나로, 왕송저수지(의왕시 초평동)에서 시작해 서수원권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그 길이는 약 13km이다.
 
현장투어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정수 권선구청장을 비롯해 김지완 환경국장과 관련 부서과장 등 공직자와 시의원, LH 관계자와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원, 환경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송저수지(의왕시 초평동)에서 기안교(화성시 기안동)까지 진행됐다.
 
이날 현장투어에서 염 시장은 ▲장마철 대비 하천관련 안전관리 여부,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개선책 마련, ▲하천 오염 방지를 통한 친환경적 생태 보존, ▲각 용수의 목적 사용 여부 및 효율적인 사용방안 강구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답사의 시작점인 왕송저수지에서 수질의 상태, 용수로 확보여부 및 주변시설을 일일이 체크했고, 시설안내 간판을 보며 “간판을 보는 주민의 입장에 맞춰 보수할 것”을 당부했다.
 
염 시장은 황구지천을 따라 이동하며 정비의 필요성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자전거를 세우고 관련자와 질의를 주고받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고 답사를 진행했다.
 
특히, 염 시장은 답사일정 내내 수목 식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수목이 부족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가능한 한 황구지천의 전 구간에 나무를 심어 푸른하천 명품길을 조성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고색교 아래에서는 교각 밑 필요없는 공간의 정비를 통해 우범지역화의 예방을 지시하기도 했고 틈틈이 하천의 수질을 체크하며 각 용수별로 사용목적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했다.
 
염 시장은 “황구지천은 서수원권의 대표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지역주민들이 산책로 등으로 널리 이용하고 있다”며 “황구지천을 개선·정비하고 생태환경을 유지·복원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시장은 지난 5월13일 수원천 현장투어를 시작으로 5월20일 서호천을, 지난 5일 황구지천을 답사했으며, 오는 20일 원천리천을 마지막으로 4대하천 현장투어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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