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아이들 끼니 걱정 없도록, 경기도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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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아이들 끼니 걱정 없도록, 경기도가 앞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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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부터 경기도 결식아동 급식 단가 ‘7천원➝8천원(14.3%) 인상’ 결정..."아이들 더 건강한 한 끼" 위해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결식아동 등 아동 권리 보호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 더 건강한 한 끼, 경기도가 응원한다”고 전했다.

먼저 김동연 경기지사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급식 지원을 받는 아이들에게도 큰 걱정이 생겼다고 한다”며 “기존 지원금으로는 밥 한 끼조차 마음대로 먹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가에 맞는 식당을 찾아다니거나 편의점의 인스턴트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울 수밖에 없다고 한다”며 “이대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균형 있는 식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안타까움 심정을 표현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8월 10일부터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14.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도내 만 18세 미만의 취악계층 아동 7만 2천 명은 한 끼니당 8천원의 급식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당초 경기도교육청, 시‧군과 사전 협의에서 급식단가 인상 시점을 9월 중으로 논의했으나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단가 인상 시기를 앞당기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추가 협의를 거쳐 인상 시점을 8월 10일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경기도의 결식아동 급식 단가 인상은 올해 정부가 권고한 급식 단가 7천원보다 선제적인 조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끼니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가 아동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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