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기도의회 개원 합의 감사, 도민 삶 보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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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기도의회 개원 합의 감사, 도민 삶 보살펴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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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대 78 의석수 같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원구성 합의, 다음 주부터 도의회 정상화
▲ 4일 오후 경기도청 1층에서 열린 차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남종섭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곽미숙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남종섭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곽미숙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뉴스피크
▲ 4일 오후 경기도청 1층에서 열린 차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남종섭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곽미숙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남종섭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곽미숙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남종섭(왼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양당 대표단과 4일 오후 경기도청 1층에서 만났다.

앞서 지난 3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장·부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오는 9일 개회하자는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단의 만남에서는 집행부와 도의회가 경기도민들을 위한 도정에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를 포함한 도의원들께서 개원에 합의하고, 다음 주부터 도의회 정상화에 나서기로 하셨다”며 “맞손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저는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78대 78이라는 경기도의회 구성을 도민의 현명한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같은 의석수를 차지한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두 당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도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선을 답을 찾아갈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도의회도 집행부도 결국 도민의 삶을 위해 헌신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러 가지 산적한 도정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특히 추경예산안을 빨리 심의에서 통과시켜서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 삶을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대승적으로 원구성에 합의해주신 두 분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늦게 잡은 경기도의회와 집행부의 맞손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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