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은 도민에 대한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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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은 도민에 대한 빚”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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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 분야 최우수상 “감사, 어깨 무거워”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약은 도민에 대한 빚”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8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8기 지방선거에서 선거공약을 가장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며 위와 같이 공약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표한 각 선거공약서와 선거공보서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공약 평가는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재원 조달 방안의 안정성 등 5개 지표와 자치단체장들의 ▲철학 및 비전 ▲작성 과정에서의 민주성 등을 종합평가해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자치단체장을 최우수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목표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의 3가지 비전과 혁신, 기회, 통합 3가지 도정 철학을 심화 발전시킨 공약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선거 기간에 좋은 약속을 했다고 도정이 완성되는 것이 아님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선거기간 동안 저의 소신과 철학을 도정의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약속을 만들기 위해 캠프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했다”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소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선거가 끝나고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저는 ‘이제 우리는 도민께 큰 빚을 졌다. 우리가 한 약속들이 다 빚이고, 4년 동안 그 빚을 갚아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기회 수도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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