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이 국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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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이 국민통합”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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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 1일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대통령 결단' 촉구
▲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은 8월 1일(월)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뉴스피크
▲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은 8월 1일(월)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뉴스피크

“이석기 의원 사면 복권은 상식과 공정을 바로 세우는 결단이다. 그런 점에서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 국민 통합의 결단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은 8월 1일(월)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위와 같이 윤 대통령의 결단의 촉구했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2022년 임시총회를 열어 단체 명칭을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 년’으로 변경하고, 김한성(연세대 명예교수) 상임대표를 비롯한 신임 대표단을 선출했다.

김한성 상임대표는 기자회견 여는 발언으로 “얼마 전 과거 인혁당 사건의 억울한 사연을 윤석열 정부가 해결했다. 국가배상금 받았는데 대법원에서 너무 많이 주었다 환수하라고 판결 내렸는데 지난 정권은 방치했다. 문재인 정권이 못한 것을 현 정권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한성 상임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못해서 실패한 것을 윤석열 정권이 하면 된다. 박근혜 최고 실수 악행은 이석기 의원 잡아 가둔 것이다. 촛불정권이 가장 먼저 해결할 줄 알았지만 방관했다. 그 전철 밟지 않으려면 사면복권 실시하여 전 정권 실패 밟지 말고 성공하길 바란다”고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을 호소했다.

최창준 서울 구명위 대표는 “이명박은 감옥에서 2년도 살지 않고 병원에서 많은 시간 보냈다. 그에 반해 이석기 의원은 아직도 발이 묶여 있다”며 “이석기 사면복권을 먼저 하는 것이 상식이다. 뇌물받지도 부패연루된 적도 없이 무려 8년 3개월 살았다. 정치적 견해 다르면 토론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다. 진정 공정과 상식 살리겠다고 한다면 8.15에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은 8월 1일(월)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뉴스피크
▲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은 8월 1일(월)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뉴스피크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청년들은 민주와 상식, 공정의 가치가 훼손된 정치를 마주할 때 이것을 ‘기성 정치’라며 분노한다. 앞뒤가 다르고, 나는 해도 되지만 너는 안 된다는 식의 ‘내로남불’과 꼼수가 바로 그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희진 대표는 “박근혜는 감옥에서 나와 버젓이 정치인으로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그 피해자인 이석기 전 의원은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는 커녕 투표 참여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것이 비상식, 반민주 정치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냐. 이번 8.15에는 반드시 차별없이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사면 복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염성태 인천구명위 공동대표는 “이번에 이석기 전 의원 배제한다면 이번 특사는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다. 있는 자, 가진 자가 서로 봐주기 하는 사면”라며 “이석기 전 의원은 박근혜 정권 정치적 피해자이다. 문 대통령이 해결하지 않고 청와대를 떠났다. 비겁하고 야비하다. 발찌 차고 가석방시키면 그게 공정사회인가. 이번 8.15 특사에서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하여 공정과 상식의 약속 분명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은 이병창 공동대표(전 동아대 교수), 이종철 목사(경기구명위 상임공동대표)가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주, 7대 종단 지도자도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을 탄원했다. 보수, 진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국민 통합이다. 오늘 국민 통합의 관건은 그래서 이석기 의원 사면 복권”이라며 “7대 종단 지도자의 호소를 윤석열 정부는 온전히 받아 안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 년’은 지난 7월 16일 낮 2천여 명의 시민과 함께 서울역부터 삼각지역까지 행진에 이어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 국민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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