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출산·육아, 소중한 결정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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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출산·육아, 소중한 결정 축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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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지원금만으로 출산·육아 부담 느끼는 여성들 마음 움직일 수 없다”
“인사 담당자들에게 출산에 따른 공백, 오히려 이익이 되도록 조치 지시”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월 27일 도청 내 ‘출산휴가’ 직원들을 각별히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도청 각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며 “그중 각 부서 '출산휴가자'에게 특별한 축하와 선물을 드렸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사 담당자들에게 출산에 따른 공백이 오히려 이익이 되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의 ‘굉장히 소중한 결정을 했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말씀에 백 퍼센트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양육 지원금만으로 출산과 육아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며 “그분들의 결정과 책임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의 존중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오늘 드린 축하는 그 작은 시작일 뿐이다.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겠다”고 적극적 출산지원 정책 의지를 천명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 참가한 소식을 전하며 출산 정책 관련 인식의 변화도 경기도가 앞서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요즘 틈이 날 때마다 각층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도청직원들을 찾아가 만나고 있다. 그때마다 출산휴가를 앞둔 직원들에게는 특별한 격려를 하려고 한다”며 “출산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아니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오히려 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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