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계동, 경로당에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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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계동, 경로당에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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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동장 김광수)은 방역수칙 완화로 경로당이 개방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된 생활을 하며 행정·건강·복지 정보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14개를 순회하며 『지역사회 노인이 건강한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소』 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상담소는 코로나 확진, 병원 진료 제한 등으로 의료환경에서 배제되어 건강관리에 소홀한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개시하고, 단순 민원 상담부터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접수까지 가능하도록 하면서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줄이고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구현했다.

찾아가는 상담소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과 같은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돌봄서비스 정보,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노인일자리 사업 등과 같은 생활 속 필요한 정보들을 인계동에서 자체 제작하여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공하였다. 또한, 지역주민이 기부한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과 방역용품, 부채 등을 제공하여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반포경로당 회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심을 갖고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준 것에 경로당 회원들이 크게 감동하고 있다.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코로나 이전처럼 활동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광수 인계동장은 “그간 어르신들이 외부활동의 차단으로 정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해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여 찾아가는 행정·복지·건강 상담소 운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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