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정무직 최소화, 일반직 공무원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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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정무직 최소화, 일반직 공무원 중용”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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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일하기 좋은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정비” 다짐
▲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인터뷰 모습(사진 : 발리볼코리아닷컴 김경수 기자). ⓒ 뉴스피크
▲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인터뷰 모습(사진 : 발리볼코리아닷컴 김경수 기자). ⓒ 뉴스피크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6월 15일 화성시 인사와 관련해 “정무직 공무원들을 최소화하고 일반직 공무원들을 중용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날 정명근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일하겠습니다ㆍ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위와 같이 전했다.

먼저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개방형 직위의 경우, 외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존 일반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행정을 펼치겠다”고 일반직 중용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정명근 당선인은 “저는 우리 공직 사회의 역량을 신뢰한다. 공무원들이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주도하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며 “무엇보다 우리 공무원들이 일하기 좋은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반직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과 역량 향상을 뒷받침하는 기본 기조를 유지하면서, 외부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우에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정을 도울 수 있도록 인력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매사가 그러하듯, 항상 ‘기본’이 중요하다”며 “늘 기본에 충실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정명근 당선인은 지난 10일 홍재언론인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공무원들의 능력과 집단지성을 믿는다”며 “동기부여만 된다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29년간 안산시청, 경기도청, 화성시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공무원 출신이다. 그동안 읍·면·동 민원 현장근무는 물론 시청, 도청, 해외파견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췄다.

2018년부터 2021년 10월말까지는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연결방안을 찾는 등 정무 감각을 익혔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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