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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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 상시 운영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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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까지 집중 징수···스마트폰 활용 실시간 단속시스템 가동”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강력한 체납세 징수를 통한 자동차세 체납 정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의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은 시청 징수과·세정과와 각 구청 세무과의 전 직원들로 합동팀을 구성, 지방세 체납자 중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상시 운영된다.

특히 4월 9일부터 5월말까지 집중 징수기간을 정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집중징수 기간 동안 관내 체납차량은 물론 5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관외 차량도 영치할 계획이다. 상습적인 고질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후 족쇄로 압류하여 운행을 차단하고, 3일 이내 미납부시 강제 견인하여 공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소지가 아닌 사업장 중심의 주간 영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낮에 주소지에서 만나지 못하는 체납자와 관외등록 징수촉탁 차량 등 납세 회피자에게 효율적인 징수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치팀 운영을 통한 이번 징수 및 독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체납차량 단속시스템을 활용,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0일 번호판 영치에 참가한 용인시 재정경제국 김도년 국장은 “자동차세 체납이 시 전체 체납액의 19.4%를 차지할 정도로 체납 비율이 높아 강력하고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이 필요하다”며 “시·구청 합동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운영, 지방세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직원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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