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투자유치 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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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투자유치 시스템 본격 가동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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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경기도 투자유치자문단 위촉···민관 파트너십 강화”

경기도가 투자유치자문단의 진용을 새로 짜고 민관협력 투자유치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4기 투자유치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자문단은 글로벌 첨단기업 구매담당 임원, 신흥자본 및 서비스산업 분야 전문가, 외투기업 및 교수 등 투자유치 시 활용 가능 인사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5년 4월 11일까지 2년 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도정의 최고 역점 분야가 일자리 창출이지만 수도권 규제와 반기업 정서 때문에 국내 투자 확대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 힘으로 가능한 것을 하자는 취지에서 해외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 동안 자문위원의 도움으로 아반스트레이드, NEG 등 대규모 투자유치에 큰 기여를 했고, 최근 중소기업으로 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은행 무담보 대출 협력사업과 유망중소기업 신흥자본 합작사업 시책발굴에도 도움을 주었다”면서 “민관협력사업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자문위원들이 경기도의 투자유치를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자문단장으로 선임된 정동수 전)KOTRA IK 단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경기도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첨단제조업과 R&D 및 비즈니스 서비스, 테마파크 등 분야에서 투자유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여재홍 투자진흥과장은 “투자유치는 민관이 협력할 때 보다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제하며 “투자유치 자문위원들이 도정의 협력자로서 열심히 일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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