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특별히 다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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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특별히 다르지 않아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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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다문화가정 행복 만들기’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수원다문화센터에서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함께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다문화가정 행복 만들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모두 10회이며, 다문화가정 초·중·고 학부모 40여명(일본, 중국, 몽골, 대만)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교육은 ‘우리와 같다’는 전제로 진행된다. 내국인 학부모와 같은 눈높이에서 △자녀가 학교생활에서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학교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학교폭력이나 미디어 중독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사춘기 자녀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등 학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주제들로 구성하였다.

그동안의 다문화교육은 대부분 ‘다르다’는 인식 하에 한글교육이나 문화차이 극복 컨텐츠들로 구성돼 운영됐다.

‘다문화가정 행복 만들기’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특별히 다른 가정이 아니다”며, “부모로서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행복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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