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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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 본격 추진”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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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13 민주시민교육ㆍ평화교육 지역담당자 워크숍 개최

경기교육에서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민주시민 교육’과 ‘평화 교육’이 본격 시작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4일 오후,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25개 지역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3 민주시민교육·평화교육 지역교육청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추진한 이번 워크숍은, 학교가 민주시민교육 체험의 장이 되어 학생들이 민주시민의식과 평화감수성을 함양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의 자유와 안전이 보장된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은, 신설 부서의 신규 사업에 대한 지역교육청 담당자의 정확한 이해가 사업 추진의 필수 동력이라는 점을 중시해 ▲사업의 필요성 ▲추진 과정의 고려사항 ▲문제점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집단 지성을 통하여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 날 워크숍에서 협의된 2013년도 ‘민주시민교육담당’ 관련 주요 사업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 ▲민주적 교직원 문화 조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학교 관리자와 교사의 변혁적 리더십 연수 등이다.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학생·학부모·교원의 의견 수렴 및 단위학교 상황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단위학교를 매개하는 지역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확인하였다.

아울러 ‘평화교육담당’에서는 ▲평화교육 실천 기반 조성, ▲평화NGO와 협력체제 구축,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평화교육, ▲단위학교 비폭력 평화교육, ▲평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학생의 개인적 평화감수성 증진으로 ‘평화적 교실 만들기’를 위한 ‘상호존중 비폭력대화 실천’이 일상화되어야 함을 집중 논의하고 공감하였다.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소통과 배려의 건강한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단위학교에서 비폭력 평화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집단지성을 통해 추진 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민주적인 소통의 장을 통해 학교현장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귀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지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3월 경기도교육청 직제개편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과단위 부서로 설립된 민주시민교육과는 민주시민교육담당, 평화교육담당, 다문화교육담당 등 세 팀으로 조직되었다.

다문화교육담당에서는 지난 3월 7일 다문화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계획 토론회를 열어 2013 친밀감 있는 다문화교육 사업으로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찾아가는 교육활동 지원, ▲함께 하는 어울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하고 구체적 추진방안을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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