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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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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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 공립고등학교 가운데 최초···이덕진 감독 사령탑 ‘출항’
수원 장안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식이 21일 열렸다. ⓒ 뉴스피크

장안고등학교(교장 양재길)는 21일 본교 5층 체육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공립고등학교 가운데 최초로 야구부 창단식을 열고,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훈련 돌입을 선포했다.

장안고는 수원시의 프로야구 10구단 KT구단 유치에 크게 기여하며 개교 14년 만에 수원시 공립 고등학교 최초로 야구부를 창단했다.

특히 수원시는 학교 인근에 준비된 전용 야구장을 선수들이 세계를 이끌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상의 조건을 제공하였다. 야구부는 이덕진 감독과 2명의 코치, 15명의 선수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장안고 양재길 교장선생님은 창단사에서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학생선수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부하는 엘리트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선수들은 야구부 활동에 단결, 협동, 스포츠맨쉽을 실천하는 참되고 꿈과 멋이 가득한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안고등학교가 명문고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마련하여 선수들이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야구계 관계자는 “장안고 야구부 창단이 대한민국의 야구계를 들썩일 정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원시의 노력과 더불어 장안고 야구부 창단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등 여러 관계자들은 장안고가 수원시, 나아가 대한민국 야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신임 이덕진 감독은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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