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재료 공동구매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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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재료 공동구매 ‘전면 시행’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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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난해 4개시 초143교 → 올해 도내 전 지역 확대
“2012년 공동구매 시범사업 만족도, 성과 높아 확대하기로 결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해 안양, 과천, 시흥, 부천 등 4개시 143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는 무상급식 확대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제고 및 안전성 확보, 식재료 선정의 전문성 증진,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지난해 4개시 시범사업으로 식재료 품질향상 뿐 아니라 약 1억5천만원(기초가격대비 7.9%) 의 예산이 절감됐다.

‘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다. 2012년 4개시 143개 영양(교)사 만족도 조사 결과, 품질 67.8%, 가격 65.0%, 종합 만족도 64.4%, 위생 81.7%, 수발주 71.8%로 나타났으며, 공동구매 확대에 대해서는 76.8%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시범 학교인 안양 41교, 과천 4교, 시흥 35교, 부천 63교 등 모두 143개 초등학교는 올해 계속 진행되며, 수요조사를 거쳐 6월부터 25개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 친환경급식과 이경익 과장(직무대리)은 “공동구매시범사업의 성과와 만족도가 높아 지역과 학교 확대를 결정했다”며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로 학생들이 질 높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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