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자원순환ㆍ중고거래로 탄소중립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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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자원순환ㆍ중고거래로 탄소중립도시 실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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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성시ㆍ광명시ㆍ하남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대한민국 순환도시’ 선언
주한덴마크대사관 주최 ‘순환도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순환도시 동참 약속
▲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은 1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와 광명시, 하남시의 ‘대한민국 순환도시’ 선언식 소식을 알리며 “자원순환, ‘오래된 미래’에서 새 길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은 박승원 광명시장, 김상호 하남시장과 함께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 주최로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순환도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순환도시로서 사회적, 국제적 협업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서철모 시장은 “지역 재활용센터의 대표적 역할(?)로 인식되던 재사용, 중고거래가, 이제는 ‘당근마켓’으로 대표되는 중고 직거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미래의 경제 성장과 순환도시(circular city)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적인 경기침체,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한한 자원의 효율성 극대화,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의 순환경제, 순환도시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서철모 시장은 “오늘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주최한 ‘순환도시 국제컨퍼런스’도 그러한 관심을 지자체별 협력과 사례 공유를 통해 실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 순환도시 선언문'을 통해 순환비즈니스 모델 육성 등 10가지 실천을 약속했다. 화성시 ‘순환경제모델 구축을 위한 화성시의 전략’을 주제로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탄소중립 목표, 순환경제 정책방안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서철모 시장은 “재사용은 별도의 에너지와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도 이미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를 최대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자원순환 우선순위활동에 속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 확충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에서는 자원순환 시스템 확충과 교육 등에 힘쓰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폐의류 수거함 배출, 수리·수선, 기증·기부, 중고용품 구입 등을 실천하는 자원순환, 친환경생활을 바탕으로 탄소중립도시를 함께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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