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메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가 23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 근처에 도착했다. 4박 5일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훑는 일정으로 이 후보는 수원역로데오거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수원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연설을 통해 "경기도민께서, 수원시민께서 애써주셨기 때문에 저 이재명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유력한 정치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도의원들도 함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준혁 위원과 긴 인사를 나눴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김준혁 혁신위원과 인사를 통해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를 잘 읽었다며 “정조와 같은 개혁리더가 되겠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 후보가 칭찬한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는 김준혁 혁신위원이 이 후보에게 개혁과 민생안정을 기반으로 성공한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준혁 혁신위원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쇄신 행보를 뒷받침할 ‘정당혁신 추진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전격 발탁돼 대선 승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혁 혁신위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진행된 ‘톡톡톡! 이재명-강연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또 다른 이재명이 되어서 달리자”라며 이재명 대선 후보를 적극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이재명 대선 후보와 함께 활발히 활동중인 김준혁 혁신위원은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 중 한 명이다. 김준혁 위원은 자타공인 수원전문가로 중앙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여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준혁 위원은 이번 수원에서 이재명 대선후보가 “과거가 아닌 미래로 가겠다”라고 말한 것처럼 “수원이 지난 13일 수원특례시로 승격된 만큼 이에 걸맞는 복지정책, 경제정책, 문화정책 등 3대 개혁정책을 추진하며 앞으로 수원의 미래를 만드는데 수원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