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원 특별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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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원 특별점검반 운영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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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주5일 수업제 따른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불법·편법 운영 근절”
경기도교육청이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의 불법편법 운영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교육청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원 및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의 불법편법 운영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교육청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신학기 시작과 주5일 수업실시로 사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교습시간 위반, 교습비 초과징수, 허위 과대광고 등 불법·편법 운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원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다.

특별점검 중점 내용은 ▲심야 불법교습 행위 등 교습시간 위반, 등록된 교습비 등을 초과하여 징수하는 행위 ▲기숙학원에서 학기중 재학생 대상 주말반 운영 행위 ▲기숙학원이 아닌 학원에서 주말을 이용한 불법 기숙형태 학원 운영 ▲SAT, NEAT 관련 불법·편법 운영 및 교습행위 ▲허위·불확실한 정보로 광고하여 학생을 모집하는 행위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또한 지난 1월부터 “기숙학원의 불법?편법 근절”을 위하여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31개 학원을 점검,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시정명령하였다.

이번 학원 특별점검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학부모 및 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학기 시작과 주 5일수업과 관련하여 학부모의 과도한 학원비 부담을 부추기는 학원 및 교습소의 불법·편법 운영, 불법고액 개인과외 교습 등을 예방 및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AT는 Scholastic Assessment Test의 약자로 미국 대학위원회(The College Board)와 교육평가 서비스(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 공동주관으로 일년에 8~10여 차례 시행되는 시험이다. SAT시험의 목적은 미국대학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가를 예측하기 위한 학력평가 테스트다.

*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는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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