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013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강연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과학강연지원사업은 경기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인을 학교에 직접 파견해 다양한 과학강연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청사진 설정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북부 및 소외지역 소재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총 100회 지원한다.

과학관련 다양한 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작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검증된 강연인력과 신규 강연자 섭외를 통해 한층 높아진 양질의 강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 신청 접수는 3월 4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 진행되며, 강연을 지원받고자 하는 학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 접속하여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강연지원사업’은 작년 한해 총 76개교 지원, 약 9,67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했으며 수강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4점/5점 만점)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31개 경기도 내 시·군 전역을 모두 지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기북부 및 소외지역의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