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국제테마파크 2022년 2월~3월 착공”
상태바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국제테마파크 2022년 2월~3월 착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오후 전곡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언론인과의 대화’ 통해 내년 초 착공 예정 알려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되면 약 1만5천 명의 일자리 창출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 방문 기대
▲ 서철모 화성시장이 11월 30일 오후 전곡마리나클럽하우스 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서철모 화성시장이 11월 30일 오후 전곡마리나클럽하우스 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시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 관광문화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화성국제테마파크 착공은 오는 2022년 2월이나 3월 중 이뤄질 것이란 소식을 전해 주목된다.

서철모 시장은 11월 30일 오후 전곡마리나클럽하우스 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29일 신세계프라퍼티에서 내년(2022년) 2~3월 중에 착공하는 걸 잘 진행하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철모 시장은 민선7기 화성시의 대표적 성과로 ▲주민자치회, 지역회의, 온라인 정책자문단 등 시민 참여형 시정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확정 등을 꼽았으며, 지역균형발전, 특례시 대책, 인적자원 육성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답변했다.

서 시장은 “10년 동안 표류 했던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제가 청와대에 수차례 찾아가서 확정됐다”고 사업 성사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어제(29일)는 신안산선 국제테마파크역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서 3월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화성이) 토지공급계약도 체결했다”고 화성국제테마파크 관련 주요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야간). ⓒ 뉴스피크
▲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야간). ⓒ 뉴스피크

특히 서 시장은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확정되고 국제테마파크역이 청와대에서 결정됐다는 것은 서부지역 발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신안산선이 향남까지 온다면 화성 서부지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국제테마파크는 민간개발을 통해 약 4조5,700억원이 투자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9천㎡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며,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앞서 2012년과 2017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 추진이 두 차례 무산됐지만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2019년 7월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과 함께 ‘화성 복합테마파크 성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1만5천 명의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피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