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 입은 졸업식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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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복’ 입은 졸업식을 아시나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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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태장고등학교 ‘생활한복’ 교복 졸업식에서 ‘보·조·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수원 소재 태장고등학교(교장 오완수) 문화관 4층 대강당에서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생활한복’을 입은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함께한 소중한 시간과 좋은 친구들의 영상으로 시작하는 졸업식은, 학생 댄스동아리 Movement Crew의 공연과 2학년 학생들의 합창으로 이어졌다.

재학생은 송사로 축하하고, 졸업생은 답사로 학교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생활한복을 입고 있어 남다른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 생활한복은 태장고 교복인데 우리 전통 계승의 의미가 있고 산뜻한 옷맵시로 안팎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보·조·개’의 일환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김상곤 교육감은 “여유와 참 멋을 중시하는 여러분 모교의 전통이 생활한복에 서려 있다”면서 “교복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3년은 여러분 인생의 자양분이 되었고 여러분을 성장시켰다”면서 “긴 호흡으로 내일을 준비하며, 넓은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더 큰 세상과 더 큰 도전을 격려한다. 

한편, ‘보·조·개’는 “관심있게 살펴보고, 마음다해 조력하고, 폭력문화 개선하고”라는 의미로  폭력없는 인권친화 학교를 위한 현장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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