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2년 지역 교육청 평가’ 결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운진),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이 ‘우수 교육지원청’의 영예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2012년 지역교육청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교육청의 규모와 교육여건에 따라 3개 평가군(A평가군 9개 지역교육청, B평가군 9개 지역교육청, C평가군 7개 지역교육청)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평가 내용은 2012년 한 해 동안의 교육행정으로, 단위학교 지원과 경기혁신교육 지원 노력에 주안점을 뒀다.
평가 방법은 ▲온라인 설문, ▲전화모니터링, ▲자체 교육성과, ▲우수지원 사례 평가 등 4개 분야 13개 지표였고, 평가 방식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혼용했다. 특히, 온라인 설문과 전화모니터링은 교육현장의 눈으로 이루어진 학교구성원의 ‘상향 평가’였다.
평가 결과, A평가군에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B평가군에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C평가군에서는 연천교육지원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개 지역교육청은 학교 지원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유공공무원 교육감표창이 수여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기철 과장은 “지역교육청 모두 경기혁신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 3개 지역교육청 뿐만 아니라 25개 지역교육청 전부가 사실상 ‘우수’감이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번 평가는 지역교육청의 단위학교 지원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며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지역교육청의 단위학교 지원 노력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