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상공인특위 “자영업자 지켜줄 장기적 방안 모색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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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상공인특위 “자영업자 지켜줄 장기적 방안 모색할 시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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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연속 간담회 열고 정책 건의 청취...소상공인특위 이성만·이동주 공동 위원장 참여
민주당, “소상공인에게 닥친 절박한 현실,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
▲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동주 공동위원장·소상공인 단체 대표 23명과 함께 지난 19일(화)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연속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 뉴스피크
▲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동주 공동위원장·소상공인 단체 대표 23명과 함께 지난 19일(화)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연속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위드코로나 전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가 연속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 손실보상 확대 등이 집중 건의됐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동주 공동위원장·소상공인 단체 대표 23명과 함께 지난 19일(화)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연속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상공인 특위 공동위원장인 이성만·이동주 의원과 소상공인 단체 대표 23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는 소상공인 단체 대표의 건의에 공동위원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 단체 대표들은 ▲영업시간 제한 완화 ▲지역상품권 예산 복구 ▲온전한 손실보상 등을 주로 건의했으며, 이 밖에도 ▲카드수수료 인하 ▲플랫폼 기업 규제 등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장은 “영업시간 제한 문제와 지역화폐 예산 복구 문제를 국회에서 잘 처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업 플랫폼이 소상공인을 위기에 몰아넣고 있는데 이 문제도 이번 국감에서 끝낼 일이 아니라 더 깊이 있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만 공동위원장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매출에 손해 본 기업이 75만개 정도 되고, 자영업자들의 희생이 컸다”며 “향후 추가적인 피해지원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눈앞에 닥친 소상공인들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편으로는 다음 정부에서 해결할 과제를 추려 700만 자영업자를 지켜줄 장기적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는 11월까지 계속해서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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