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성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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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성과 보고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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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교육복지공동체 구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월 6일(수) 오후 3시부터 교육청 11층 강당에서 ‘2012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성과 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교육소외 학생들의 실질적이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녀수와 법정한부모가정자녀수가 많은 학교를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로 선정하고,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및 지역교육복지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학교와 자치구 및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초등학교 156교, 중학교 136교, 고등학교 61교 총 353교와 유치원 146개원에 약 321억원의 예산이 지원되어 저소득층 자녀 약 65,500여명(2012년 9월말 기준)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고 한다.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에서는 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해 학습, 문화와 체험, 심리와 정서, 복지 4개 영역의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 참여 학생은 평균 80.4%, 학부모는 평균 83.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단결석 비율을 통해 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 정도를 알아본 결과 2011년 대비 초등학교는 0.2%, 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12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종합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20개교(초 8교, 중 8교, 고 4교)의 우수사례를 모아 “꿈을 품고 행복 찾는 교육복지 이야기”라는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에는 심리적으로 불안과 위축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에게 정서적 지원을 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 준 사제멘토링, 토요휴업일에 방치되는 학생들에게 교육적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한 사제동행 문화체험,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준 음악활동 및 지원 대상 학생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킨 사례 등이 실려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대표적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 서울교육청에서 발간한 “꿈을 품고 행복 찾는 교육복지 이야기”라는 우수사례집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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