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 가을철 야외활동 '쯔쯔가무시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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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가을철 야외활동 '쯔쯔가무시증' 주의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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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동두천시보건소는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된 환자가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본격적인 호발기간(10월 중순~11월)이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여 무엇보다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며 “가을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를 권고하며 불가피한 경우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감염병 매개체인 진드기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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