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탄농협 주관 ‘수향미’ 벼베기 현장 찾아 수확 체험하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
[뉴스피크] “쌀 한 톨은 일곱 근의 땀을 흘려야 만듭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0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팔탄농협 주관으로 팔탄면 구장리 논에서 진행된 명품쌀 수향미 추수현장 방문 소식을 알리며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서철모 시장은 “일미칠근(一米七斤), 쌀알 한 톨에 들어가는 농민의 노력을 뜻하는 사자성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역특화품종 골드퀸 3호(수향미) 벼베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리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전했다.
특히 서 시장은 “수향미는 차진 밥맛과 구수하고 달콤한 향미로 정평이 나 있어서 화성시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농작물은 뿌리고 심는 시기와 장마와 무더위를 견디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 맛과 영양을 품고 우리의 밥상에 올라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떠올리며 벼 수확 현장에서 농민들을 만나니 땀과 기다림, 자연과 생명의 숨소리가 담긴 농작물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황금물결로 가득했던 수확 현장의 감회를 털어놨다.
서 시장은 “행사를 주관하신 팔탄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수고해주신 지역의 농업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화성시 관내에서는 올해 2,359개 농가가 5,106ha의 논에서 총 3만 6천여 톤의 수향미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 중 친환경 수향미 1,600톤은 학교급식 및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로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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