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생태평화교육 담당자 ‘현장 연수’
상태바
DMZ 생태평화교육 담당자 ‘현장 연수’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생태·평화·역사 어우러진 프로그램 개발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29일 ‘DMZ 생태평화교육 담당자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29일 통합교과적인 현장체험학습의 활성화와 생태·평화 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DMZ 생태평화교육 담당자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2012년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2회의 프로그램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연계하여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연수는 2012년도에 실시한 DMZ 생태평화교육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2013년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 교환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과 북부청사 장학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교 관계자 및 학생들 30여명 참여해 현장답사와 의견 교환을 했다.

생태·평화·역사를 주제로, 민간인통제선 내의 군내초등학교, 허준 묘소, 해마루촌, 조류 탐사, 도라전망대와 경의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체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DMZ를 분단의 현장을 견학하는 개념보다는 DMZ이 가지는 의미와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DMZ 생태평화교육의 운영 취지에 맞도록 생태탐사활동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도교육청북부청사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2012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에 경기도의 지역 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DMZ 생태평화교육을 30회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 사회단체, 안보기관 등과 연계하여 생태·평화·역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