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신안산선 연장사업,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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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신안산선 연장사업,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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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구간을 송산, 남양을 거쳐 향남까지 약 19km 연장하는 사업”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은 8월 3일 밤늦게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을 활용하여 신안산선 복선전철구간을 송산, 남양을 거쳐 향남까지 약 19km 연장하는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철모 시장은 “지난 3월 화성시 자체 연구용역 사전타당성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 철도공단 등 관련기관의 의견 등을 보완하여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성시 서부권 지역은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서울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그에 걸맞은 교통인프라가 절실하다”고 신안산선 연장사업 건의 배경을 전했다.

특히 서 시장은 “다행히 신안산선 국제테마파크역이 확정된 상황이고, 송산-남양-향남까지의 연장사업에 대한 자체 연구용역에서도 사전타당성 결과가 나와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화성시에서 건의한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검증 결과에서 경제성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만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이 시행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큰 과제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신안산선 연장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국회의원, 시·도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 시장은 지난 6월 9일 남양읍 문호리 일대 신안산선 복선전철 6공구 현장을 송옥주 국회의원, 정흥범 도시건설부위원장, 김경희 시의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과 함께 방문해 점검했다. 

당시 서 시장은 SNS를 통해 화성시가 신안산선의 남양.향남 연장사업을 추진 중임을 알리며 “한양대-여의도 20분대, 원시-여의도까지 4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신안산선이 송산, 남양을 거쳐 향남까지 연장 운행된다면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화성서부지역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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