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청사에 한반도기 8월 한 달간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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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시청사에 한반도기 8월 한 달간 게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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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밥, 한반도 평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도약의 문” 강조
▲ 최대호 안양시장은 8월 3일 페이스북에 〈평화가 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광복회 안양시지회, 민주평화통일 안양시협의회와 함께 한반도기 게양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최대호 안양시장은 8월 3일 페이스북에 〈평화가 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광복회 안양시지회, 민주평화통일 안양시협의회와 함께 한반도기 게양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은 8월 3일 페이스북에 〈평화가 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광복회 안양시지회, 민주평화통일 안양시협의회와 함께 한반도기 게양을 했다”고 밝혔다.

먼저 최대호 시장은 “안양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 도시로 또 한 걸음 나아간다”면서 “8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시청사에 한반도기를 게양한다”고 알렸다.

또한 한반도기 게양과 더불어 평촌중앙공원에 ‘8.15 광복절 76주년 기념 공감 평화공원’도 조성할 계획임을 전했다.

최 시장은 “8월13일부터 22일까지 평촌중앙공원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현수막과 한반도기를 설치하고, 개성공단 교류 협력 역사와 북한경제과학 사진 야외 전시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자유총연맹, 새마을회, 민주평화통일 안양시 협의회, 바르게 살기 등 안양시 42개 단체가 한반도 평화정착과 번영의 시대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 7월 27일 413일만에 남북간 통신 연락선이 전격 복원됐다. 통신연락복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러 차례 이어진 친서 소통의 결과”라며 “다시금 남북 정상의 주도로 교착 국면을 돌파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한반도의 평화가 밥 먹여 주느냐고?’ 반문하는 분들에게 단호하게 대답하고 싶다”면서 “한반도 평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도약의 문”이라고 역설했다.

‘평화가 밥’이라는 근거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북한과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저평가된 한국 주식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 시 한국 주식시장의 자치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글로벌투자은행 JP모건의 분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7가지 분야에서 경제협력사업을 했을 때 경제성장 효과는 30년간 무려 170조억 원의 이익 발생으로 연간 GDP 0.3%P 기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남북의 경제통합 이후 5년 동안 128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로 연간 GDP 0.8%P 향상될 것으로 보았다”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은 아무리 따져보아도 실보다 득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남과 북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물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량에 맞는 다양한 창의적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보수·진보 구별 없이 한마음으로 평화 염원을 담아 게양하는 한반도의 상징과 의미를 광복 76주년을 맞은 한 달 동안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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