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초미세먼지 저감, 용인시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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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초미세먼지 저감, 용인시가 앞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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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만들기 총력, 기후에너지과 직원들에게 박수 보내주시길”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초미세먼지 저감, 용인시가 앞장서겠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8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시 초미세먼지 저감률이 도내 평균 저감률 25%를 상회하는 수치인 35.71%를 기록했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용인시의 초미세먼저 저감률에 대해 백군기 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528억원을 투입하여 노후 경유 차량의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소개했다.

특히 백 시장은 “올해 2월부터는 온라인·방문 신청이 어려운 운전자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저공해 조치에 대해 안내해드리는 서비스도 운영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등급 노후 경유 차량 2만1900대에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오염 물질을 줄이는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경유 차량은 ▲2018년 2만8646대에서 ▲2019년 1만5038대 ▲2020년 6290대 ▲2021년 4200대까지 줄었다.

백 시장은 “앞으로 올해 12월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의 대수를 2,864대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며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기후에너지과 직원들에게 시민 여러분께서도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목표로 도시숲, 그린에너지, 그린모빌리티, 그린리사이클 등 4개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시 등록 차량의 50% 이상인 약 25만여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 200대를 보급키로 했다. 2030년까지 개방형 공공전기차 충전소도 300곳으로 늘린다.

▲ 용인시 전광판에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을 안내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용인시 전광판에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을 안내하고 있다.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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