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백군기 용인시장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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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백군기 용인시장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 동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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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직원 자가격리 모니터링 업무 수행 중... 현재 자가격리자 3천1백여명 건강 관리

[뉴스피크] 자가격리자: 네, 여보세요?

백군기 용인시장: 네, 안녕하세요. 저 용인시장입니다.

자가격리자: 아..안녕하세요, 시장님!

백군기 용인시장: 깜짝 놀랐죠?

백군기 용인시장이 7월 29일 오후 페이스북에 ‘용인시 전직원 자가격리 모니터링 업무 수행’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올린 글의 한 대목이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청에서 전직원 자가격리 모니터링으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과중을 분담하기 위해 저도 동참했다”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 내의 자가격리 내지는 능동감시로 격리돼 있는 분들이 약 3천100여명”이라며 “지금까지 계속 1:1로 매칭되어서 공직자들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부터 전부다 전 직원들이 고통을 분담해야 되겠다 해서 저도 드디어 관리자로 지정받았다”며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앱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백 시장은 자가격리 중인 시민에게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설치 ▲하루 2차례 체온, 이상 징후 입력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 금지 등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친절하게 안내했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가 상당히 전파율도 높고 속도도 빠르다고 한다”면서 “용인시도 하루에 30명 정도가 나오고 있다”고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설명했다.

백 시장은 “확진자 30명 정도가 발생했다는 건만 알고 계시는데, 그 이면에는 3천여 명의 시민 분들이 격리되어 계속 케어받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할 일도 많고, 힘들다는 걸 좀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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