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여성회, 인문학살롱 '인권과 차별' 주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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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여성회, 인문학살롱 '인권과 차별' 주제 강연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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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강사 "사회적 약자의 인권 수준이 곧 그 사회의 인권 척도"
▲ 화성여성회는 지난 27일 저녁, '차별과 인권'을 주제로 다섯 번째 〈인문학살롱〉을 진행했다. ⓒ 뉴스피크
▲ 화성여성회는 지난 27일 저녁, '차별과 인권'을 주제로 다섯 번째 〈인문학살롱〉을 진행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화성여성회(공동대표 한미경, 박혜명)는 지난 27일 저녁, '차별과 인권'을 주제로 다섯 번째 〈인문학살롱〉을 진행했다. 

최근 스포츠 선수들의 인권 분야로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오랫동안 인권 교육을 진행해온 김희진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가 1시간 여 동안 교육을 맡았다. 김희진 대표는 병점에 거주하는 화성시민이기도 하다. 

회원들의 참가를 최소화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김희진 대표는 "인권은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임에도, 아직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의 인권 수준이 곧 그 사회의 인권 척도"라고 설명했다. 도쿄 올림픽 이야기도 꺼내며 최근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의 인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저 또한 인권강사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강사의 교육을 접하는 것은 굉장히 소중하고 유익한 경험"이라며 "흔히 인권을 '무지개빛'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권교육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여성회는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인문학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현대 한국의 역사, 성평등,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해왔다. 굳이 회원이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자유로이 참석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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