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형을 확정했다”며 “참으로 유감이다. 할 말을 잃게 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대법원은 이른바 ‘댓글 여론조작 ’(업무 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을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의 징역형을 확정했다.

이재명 지사는 “2심에서는 1심과 달리 혐의 중 일부만 유죄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같은 당의 동지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함께 나눠왔는데...너무도 안타깝다”면서 “힘겨운 시간 잘 견뎌내시고 예의 그 선한 미소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