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가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 만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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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가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 만들어가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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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통해 적극 협력 요청
▲ 사진 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소식을 알리며 “국가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이날 회의에 대해 “저성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정성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적극 협력을 요청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경기도 기본주택 도입, 지역화폐 확대발행 국비 지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지방정부 근로감독권 공유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서민층 대부업 이자부담 완화, 특별사법경찰 직무확대 추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10개 국비사업 6,763억 지원 등을 건의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을 찾아주신 송영길 대표님을 비롯한 우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께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주셨다”고 회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 사진 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이 지사는 “우리 사회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자본, 기술, 인프라, 노동, 교육 수준을 갖추고 있음에도 저성장으로 흘러가는 것은 양극화와 불공정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양극화와 불공정 해소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이 지사는 “공정성을 회복하고 우리가 가진 자원과 기회들이 더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게 해야 한다. 국가 구성원들이 의욕을 갖고 노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과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목전에 다가와 있다. 한 발 앞서가면 선도할 수 있고 한 발 뒤처지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서 “오늘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정부가 주도해서 미래를 준비해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강자들의 부당한 횡포를 줄이도록, 을들이 보다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금도 제도적 개혁에 노력하시는 민주당 지도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주당의 진정한 가치와 민생 철학을 경기도에서 실현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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