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준수 간곡히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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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준수 간곡히 부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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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되는, 7월 25일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모든 역량 방역에 집중”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백군기 용인시장은 7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대응 현황’을 보고하면서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오는 25일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모든 역량을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지난 한 주(7월 12일~7월 19일) 용인시는 관외 24명을 제외한 총 15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전국의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연속 네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최고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특히 7월 말에서 8월 초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데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도 곳곳으로 퍼지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백 시장은 “저를 비롯해 모든 공직자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전담해 관리할 계획이고 장례식장, 경로당, 식당, 카페, 이·미용업소, 노래방 등에 방역지침 안내 및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백 시장은 “비수도권까지 점차 확산하고 있는 4차 대유행을 조기에 꺾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속 작은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법뿐”이라면서 “현재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낮 시간대에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오후 6시부터는 2명까지로 인원이 제한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 접종자의 모임 인원 기준 제외 인센티브도 잠시 중단됐다”며 “백신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직계가족 모임을 비롯해 사적모임·행사, 다중이용시설, 종교활동 및 성가대·소모임 사적모임 등에 참여하는 경우 제한 인원 기준에서 빠지지 않고 1명으로 계산된다”고 4차 대유행 확산 저지를 위해 방역강화 조치를 소개했다.

백 시장은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느슨해진 방역의식을 다잡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저와 3천여 명의 용인시 공직자는 코로나19가 종식하는 그 날까지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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