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1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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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1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수상작 선정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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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위한 응원메시지 게시
▲ (청소년부 최우수작) 오승준 학생의 ‘꽃바람’. ⓒ 뉴스피크
▲ (청소년부 최우수작) 오승준 학생의 ‘꽃바람’.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21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수상작 77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사업은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창작글을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해 시민들이 글을 읽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당신(너)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주제로 시민 창작글을 공모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詩)’ 공모를 올해는 편지 형식의 ‘창작글’ 공모로 변경해 시행했다.

공모 결과 응모작 566편(청소년부 363편, 일반부 203편) 가운데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 77편 선정한 것이다.

▲ (일반부 최우수작) 최복래씨의 ‘일흔 길목에 서서’. ⓒ 뉴스피크
▲ (일반부 최우수작) 최복래씨의 ‘일흔 길목에 서서’. ⓒ 뉴스피크

수상작은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받은 오승준 학생(영일중 1학년)의 ‘꽃바람’ 등 36편 (최우수 1, 우수 7, 장려 28)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최복래(수원 팔달구)씨의 ‘일흔 길목에 서서’ 등 41편 (최우수 1, 우수 7, 장려 33) 등 77편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수여(훈격: 수원시장) 특전이 부여된다. 상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고, 7월 안으로 등기우편 발송된다.

수상작은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작품 게시(1개 작품당 정류소 1개소에 게시)한다. 온라인으로도 게시해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민참여→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게시판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공모 사업’은 수원시가 2013년에 시작해 1년에 2차례(상·하반기) 진행한 인문학 사업으로 버스정류장에 시민 창작시를 게시해 인문학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詩)가 아닌 창작글을 공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할 응원 메시지 게시를 모집했다. 2021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는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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