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동 선사한 교사 직무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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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동 선사한 교사 직무 연수”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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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P경기도중등국어교과연구회, 정호승 시인 초청해 연수 마련

NTTP교과연수년 제2기 직무연수가 겨울방학을 맞아 뜨거운 열기 속에 교사들에게 높은 연수 만족도와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3일 고색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NTTP경기도중등국어교과연구회(회장 송수현 고색고 교장)가 마련한 정호승 시인 초청 ‘문학강연 3시간’ 연수에는 직무연수를 받고 있는 국어교사 30명을 비롯해서 국어교사들과 중·고 학생들까지 200명이 참석했다.

시인의 문학 세계와 교사로서의 삶을 연계한 이날 강연은 감동과 영혼을 울리는 깨달음을 주는 내용으로 추위를 녹일 정도의 훈훈함 속에서 진행됐다.

배움중심 수업 확산과 창의지성교육 정착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NTTP교과연수년제 운영은 이제 교사들의 수업전문성 신장은 물론 평가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강사, 수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적합성을 우선으로 하는 강사로 구성된 프로그램 운영은 교사들의 직무연수 만족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는 열정과 자세 변화를 가져 왔다. 

연수의 질과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인 결정적 계기는 교사들이 150개가 넘는 연수 강좌를 비교 검토해 마음에 드는 강좌를 선택하도록 경쟁시스템을 도입한 것이었다.

NTTP경기도중등국어교과연구회에서 제2기 직무연수를 받고 있는 권혁미 교사는 “정호승 시인의 문학 강연 내용을 들으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시인께서 왜 이시를 쓰게 되었는지 시작노트를 말씀하실 때는 감격의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며 “이런 연수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교사로서 행복하다”라 소감을 밝혔다.

올해 3년째 접어든 NTTP교과연수년제 운영은 2012년 정착기를 거쳐서 앞으로 더욱 참여하고 싶은 직무연수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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