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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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동참 당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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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과 여행은 잠시 미뤄두고 마스크를 벗기 위한 모두의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백군기 용인시장은 월요일인 5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오는 23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연장했다. 특별방역관리주간도 한 주 더 시행한다는 방침”이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대응 현황’을 보고하면서 “지난 한 주(4월26일~5월3일) 용인시는 관외 12명을 제외한 총 8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4월19~25일)보다 22명 감소했고, 다시 100명대를 넘어서기 시작한 지난 3월 14일 이후 7주 만에 두 자리 수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정부도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고 이동량이 증가해 확진자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특히 백 시장은 “코로나19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상황이 또 언제 급변할지 몰라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어린이날·어버이날·부처님오신날 등 함께 기뻐하고 기념해야 하는 날이 많은 달이지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기에 아직 우리는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족, 친지, 지인과의 모임과 여행은 잠시 미뤄두고 마스크를 벗기 위한 모두의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사랑하는 이들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저와 3천여 명의 용인시 공직자는 코로나19가 종식하는 그 날까지 시민 여러분을 보호하는데 사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110만 시민 여러분이 곧 용인시장”이라고 밝혔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출처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출처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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