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환경사업소는 12월에서 2013년 1월 겨울방학기간 중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학교실은 방학기간 중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의 각종 신기한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하수처리원리를 공부하고 재미있는 수질 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환경사업소의 현황설명과 함께 ▲생물반응조의 각종 미생물 탐험을 통한 하수처리 원리 이해,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 실험 체험,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하수처리시설 견학 및 현장체험 학습 등이다.
과학교실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12월 마지막주 목요일부터 2013년 1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4시간, 한 회에 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환경사업소의 홍보관과 실험실에서 진행된다.
1회당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서를 이메일(min6689@korea.kr)이나 FAX(031-228-3737)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의 수원소식-행사 란이나 화성사업소 홈페이지(http://env.suwon.ne.kr/)의 공지사항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교실은 환경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초·중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한 실험실습과 체험교육으로 환경과학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유발하는 시간”이라며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실천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학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031-228-428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