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식품안전관리 역시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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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식품안전관리 역시 ‘으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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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안전관리사업 시·군 평가결과 최우수상 수상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식품안전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평가를 대비해 식품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시·군별로 평가한 것으로, 경기도 내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11년 10월1일부터 2012년 9월30일까지의 기간 중에 시행했다.

평가는 인구 및 위생업소 규모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이뤄졌고, 수원시는 성남, 고양, 용인, 부천 등과 함께 인구 40만 이상 그룹에 속해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 감시실적 및 식품 등 수거검사, 민원신고처리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중독 예방·관리 및 지도·점검 등의 내용을 기준으로 식품위생업소 점검률, 식품수거 점검률, 부정·불량식품 회수율 등 전반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감시 인력이 부족한 상황속에서도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강화로 위생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노력한 점,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유통식품의 수거·검사를 강화한 점, 대형 환자발생 우려시설을 효율적으로 집중·관리하는 등 식중독 예방·관리의 적극 추진으로 국정목표를 달성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2월에 열릴 우수기관 및 유공자 도지사 표창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시에는 1만8천여 개의 위생업소가 있고 이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수치이며, 그만큼 식품안전 사고의 발생가능성도 높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그 실천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에서 최우수라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식품안전을 위해 70여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지정해 음식점 위생 계도 활동에 힘썼고,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주 스스로 위해요소를 확인·개선할 수 있게 위생점검표를 보급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발생률이 높은 집단급식소에 대해 식중독 알림 지수판을 보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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