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양성 기후의병 '기후에너지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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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양성 기후의병 '기후에너지 교육' 시작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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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센터에서 양성한 기후강사들의 수업 본격 운영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전환을 위한 인식개선 조기 교육
▲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양성하고 선발한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강사들이 2개월의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마치고 4월 9일 광문초 5학년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에너지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양성하고 선발한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강사들이 2개월의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마치고 4월 9일 광문초 5학년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에너지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뉴스피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해부터 양성하고 선발한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강사들이 2개월의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마치고 지난 9일 광문초 5학년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에너지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강사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구의 기후시계를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화석에너지의 무분별한 사용이 불러온 파괴력 앞에 무너져 가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피폐한 모습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원인 분석을 시작으로(2강 맹소영), 에너지의 종류와 신재생에너지의 가치에 대한 집중분석(3강 신근정) 그리고 지구촌의 그린뉴딜과 한국의 그린뉴딜 현주소를 비교하며 정책과 시민의 만남으로 녹색지구를 위한 ‘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5강 이유진)에 대한 집중이해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광명시기후에너지센터는 역량강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강사들의 조별 연구모임을 지원하여 교재와 교안을 재구성하며(4강 이영경) 기후위기에 대한 이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후위기 대응 수업을 위해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옥)이 함께 진행하는 해오름혁신교육은 마을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강사들은 4월 9일 광문초 5학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초.중.고 30여개 학교에서 1천 시간 이상의 기후에너지교육을 진행한다.

광명BEE에너지학교의 수업을 신청한 광문초(교장 서경희)는 “기후위기의 원인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후위기 교육을 신청했다. 지구를 위한 교육에 전 학년이 동참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학사 일정이 빡빡하여 6학년은 수업이 어렵다. 너무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 기후강사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민의 인식개선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교육현장의 기후위기 대응 교육 외에도 17개소 넷제로 에너지카페 운영과 일반건물 및 공공시설 에너지진단 서비스와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에너지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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