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퇴, 자치분권은 일생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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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퇴, 자치분권은 일생의 소명”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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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피크
▲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4.7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 책임을 지겠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염태영 시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먼저 염 시장은 “정치는 선거로 선택되고 심판받는다”면서 “이번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 민심은 정부 여당을 세차게 질책했고, 당 지도부는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이어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당의 정서와 국민 정서의 차이를 메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염 시장은 “저는 오늘 비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사퇴하지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그리고 지방소멸 대책 등의 의제들은 저의 일생의 소명으로 알고 앞으로도 그 해결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저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신 전국의 풀뿌리 정치인들과 저의 최고위원 활동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정말 송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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